서울시는 오는 5월 20일 ‘서울로’ 개장 행사의 주요 공연 중 하나로 시민 과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합창을 준비한다고 밝혔다.

시민의 목소리로 서울로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게 될 이번 합창 공연은 약 50명 내외의 시민을 모집, 4~5월까지 약 2달간의 연습을 거쳐 5월 20일 서울로 개장식 무대를 채울 예정이다.

합창 연습에 함께할 수 있고 서울로의 새로운 시작에 적극 참여하고픈 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서울로 홈페이지(seoullo7017.seoul.go.kr), 서울로 개장식 운영 사무국 (070-4711-6951)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오는 29일까지 신청을 받고, 31일 오후 7시에 서울시청 서소문별관 후생동 4층 강당에서 파트 배분 등을 위한 오디션을 거쳐 최종 50명 내외의 합창 참가자를 결정한다.

오디션 곡은 지정곡인 ‘아침이슬’과 자유곡 한 곡 등 총 2곡이며, 합창 참가 신청시 1분 내외의 노래 영상을 제출하는 것으로 오디션을 대신 할 수 있다.

연습은 다온 시문화협회 이미진 감독의 지휘 아래 다음달 9일~5월 20일 공연 전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일요일 오후 2시에 서울시청 서소문별관 후생동 4층 강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합창은 서울로 재탄생의 의미인 화합과 소통, 연결과 참여를 극대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자 모집부터 연습 과정 그리고 참여자 개인의 소감까지 합창 준비의 전 과정을 영상으로 제작하고 상영해, 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서울로의 의미를 더욱 선명하게 전달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시민합창을 포함한 다양한 서울로 개장 축하 행사를 기획 중에 있다. 시민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서울로 개장행사 전반에 관한 내용은 4월 말경 기자설명회 등을 통해 자세히 안내될 예정이다.

서울시 김준기 안전총괄본부장은 “서울로의 새로운 시작에 시민의 목소리가 아름답게 울려 퍼지기를 바란다.”며, “합창에 함께하는 시민에게는 잊지 못할 추억이, 시민과 함께 꾸며 갈 서울로에는 축복이 가득한 개장 행사가 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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