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성남시 한마음 복지관에서 장애인과 함께 sns와 인터넷 방송을 통해 소통하는 양종희 사회복지사를 만나보겠습니다.

int 한마음복지관 레포츠센터 양종희 실장

영상에 관심을 굉장히 많이 두고 있었어요. 2008년도에 처음 입사했어요. 저희 팀장님 자체가 예전에 VHS필름을 비디오 두 개 놓고 떠서 소스용 하나는 복사용으로 하는 과정을 저한테 알려줬었어요. 저도 이제 이쪽에 관심이 있다 보니까 그런 것들을 했는데 편집과정이 그때는 너무 오래 걸려서감동을 빨리 나누고 싶은데 과정이 너무 오래 걸리는 거죠. 그런데 어느 순간 페이스북이라는 소통체계가 생기고 핸드폰이 스마트화되다 보니까 이게 굳이 카메라를 들지 않아도 바로바로 할 수 있는 상황이 됐죠. 그리고 제가 지금 하는 일들 자체가 생생하게 움직이는 스포츠 현장이다 보니까그런 것들을 어떻게 부모님들과 (공유할 수 있을까 생각했어요).

아시겠지만 다들 일하다 보면 이벤트들을 우리가 프로선수가 아니다 보니까 쫓아다니기 어렵잖아요. 그런 것들을 생생하게 전해줄까를 고민하다 보니까 그렇게 된 것 같아요. 심지어 제가 수영장에서 수중재활을 할 때 방수하우징을 씌어서 가지고 들어가서 (촬영한 적이 있어요).한 아이가 뇌병변(장애 판정을 받은)친구였는데 어떻게 재활하는지 어머님께서는 맨날 따라오니까 알지만 아버님은 알지 못하잖아요. 어머님한테는 과정을 설명을 매일해요 원래 수중재활 같은 경우는 30분 재활운동을 하고 10분 정도 상담을 해요.10분 상담하면 어머님은 매일 매일 보니까 ‘오늘은 이렇게 했어요’라고 하면 ‘아 예 그래요’ 이렇게 하고 받아들여 주시는데 안 따라오는 아버님 같은 경우는 아이가 굉장히 재밌어하고 갔다 오면 거기 얘기를 하는 데 공감을 할 수가 없잖아요 뭘 했는지 얘기만 듣고는 굉장히 궁금해 한다는 얘기를 듣고 제가 재활 하는 모습을 아예 제작해서 줬는데 가족들이 그걸 보고 엄청 기뻐하셨다고 하시더라고요. 아버님과 할아버님이 (특히 좋아하셨어요)

사회복지사 뿐만 아니라 장애인에 대한 각각의 분야에서 사회복지를 실현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int 한마음복지관 레포츠센터 양종희 실장

복지관이라고 하면 대부분 사회복지사가 주류라고 생각을 해요. 맞는 사실이고 구성 비율을 보게 되면 사회복지사 분들이 한 80% 정도 되고 나머지 20%에 특수체육 교사라든지 물리치료사 선생님들이 있고 관리직 하시는 분들 기사 분들도 있고 영양사도 있고 매우 많은 영역들이 같이 근무를 하고 있거든요.

그런데 잘못 알고 계신 분들은 어떻게 보면 사회복지사만 있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물론 저희 선생님들도 체육전공이긴 한데 부수적으로 사회복지를 공부해서 사회복지사를 딴 분들도 계세요. 근데 다 사회복지사는 아니고 거기에 특수체육 교사도 있고 물리치료사도 있고 그래서 꼭 사회복지사가 아니라도 사회복지라는 영역을 다각도로 다양하게 바라볼 수 있는 게 사회복지를 하고 있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int 한마음복지관 레포츠센터 전대진 팀장

일도 많으셔서 힘드실 텐데 좀 쉬엄쉬엄하셨으면 좋겠고 나이 먹는 건 생각 안 하시는 것 같더라고요. 자기 건강관리 잘 챙기시고 지금처럼 열심히 하는 모습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int 한마음복지관 레포츠센터 김승주 사회복무요원

실장님 2년 동안 제가 많이 안 좋은 일도 있었고 그랬는데 잘 챙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실장님 파이팅.

int 한마음복지관 평생교육센터 이세진 사회복지사

실장님 애정을 듬뿍 담아서 잘해주세요.

<구성/편집:이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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