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수영 기자
▲ 김수영 기자

지난 22일 충청남도청에서 17년 전국장애학생체전 및 전국소년체전 준비에 대한 브리핑이 열렸다.

5월 도내 일원에서 열리는 전국장애학생체전 및 전국소년체전을 개최함에 있어 선수단과 학부모, 참여인사, 관람객 모두를 아우르는 따뜻한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한다고 밝혔다.

또한, 5월 16일 열리는 전국장애학생체전 개막식 주제를 ‘차별과 편견이 없는 따뜻한 소통의 장-충남의 넉넉한 품’으로 정하고 열정, 감동,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도는 체전 기간 중에 주민과 선수, 방문객이 다 같이 즐기는 경기 분위기를 유도할 수 있도록 지역 주민이 주축이 된 ‘문화공연 팀’도 운영된다.

예를 들면 경기 시작 전이나 하프타임 중간에 체육관 중앙에서 지역 주민 동호회의 치어리더 군무 등 응원 공연을 통해 선수와 관객의 응원 및 호응을 얻어낸다는 것이다.

도는 50여 일 앞으로 다가온 양대 체전에 대비해 1실 16부 57개 팀으로 구성된 집행위원회를 통해 손님맞이 준비에 최선을 다한다는 각오다.

집행위원회는 허승욱 도 정무부지사의 지휘 아래 경기장 조성, 개회식, 손님맞이 자원 봉사, 문화이벤트 등 행사추진에 따른 전반적인 상황을 세심하게 점검하고 관련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체전 기간에는 방문자에 대한 숙박, 의료, 교통 등 신속한 안내 지원을 위해 자원봉사자 1030여 명이 활동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도는 장애학생 및 소년체전에 참가하는 방문객에게 숙박, 응급의료체계 구축, 교통 및 물가안정 등을 충실히 해 충남을 방문한 손님들에게 감동으로 보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양대 체전의 효율적인 홍보와 대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체전 홈페이지 구축 작업을 마무리하고 국내 대형 포털사이트와 연계한 온라인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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