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고등학교(교장 이유수) 김대현(1년)학생은 ‘2017 오스트리아 스페셜올림픽 세계동계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올렸다.

지난 21일 스노보드 대회전 부문 파이널 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김대현 학생은 23일 회전 경기에서도 좋은 경기를 펼쳐 은메달을 획득하는 영광을 얻었다.

한국은 스틱슈팅과 플로어 볼을 제외한 7개 종목에 65명의 선수단을 파견했다.

김대현 학생은 “오스트리아 날씨가 좋아 눈 상태가 많이 나빠서 걱정했는데,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해 금메달을 얻을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세계 각국의 장애인 친구들을 만날 수 있어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지난 14일부터 25일까지 오스트리아 그라츠에서 열린 이번 ‘2017 오스트리아 스페셜올림픽 세계동계대회’는 107개국 2천700여명의 선수들이 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 플로어 하키, 플로어 볼, 스노슈잉, 스노보드, 알파인스키, 크로스컨트리 스키, 스틱슈팅 등 총 9개 종목에서 경쟁하는 전 세계 발달장애인의 스포츠축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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