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봄 신학기 학교급식 합동점검 결과 발표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봄 신학기 학교 식중독 예방을 위해 초·중·고 학교(6,530곳), 학교매점(437곳), 식재료공급업체(1,974곳) 등 총 9,100곳을 점검한 결과, 총 53곳(0.6%)을 적발해 행정처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2월 22일~8일까지 교육부‧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실시했으며, 위반율(0.6%)이 최근 3년간 같은 기간에 비해 크게 줄어 위생수준이 대체로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

식약처는 위반율 감소 이유로 지난 2015년부터 개학전 학교장, 영양(교사)사 대상 식중독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전국 모든 학교에 대해 전수 점검을 실시하는 등 안전한 학교급식 관리를 위해 범정부 차원의 노력을 들었다.

53곳의 주요 위반 내용은 ▲배관 파손 등 시설기준 위반(26곳) ▲유통기한 경과제품 조리·판매 목적 보관(10곳) ▲위생 취급기준 위반(6곳) ▲보존식 미보관 등 영업자준수사항 위반(11곳) 등이다.

식약처는 앞으로 위반업체에 대해 집중 점검할 예정이라며, 재발방지 교육과 식중독예방 진단상담 등도 병행해 유사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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