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회 빛고을 독서마라톤, 4월7일 출발 11월 완주

광주시교육청의 범시민 독서운동인 ‘제12회 빛고을 독서마라톤’이 오는 7일부터 가을까지 이어지는 긴 레이스를 시작한다.

오는 11월 7일까지 광주지역 초·중·고교 재학생과 학부모, 일반 시민 등을 대상으로 하는 빛고을 독서마라톤은 사이버 상의 독서 활동을 마라톤에 비유해서 이름붙인 것으로 초등학생부터 일반 시민까지 온 가족이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거북이 구간(3km)부터 월계관(42.195km이상) 구간까지 총 7구간을 운영하며, 미리 참가 구간을 신청하지 않고 독서일지 누적기록에 따라 최종 완주 구간이 결정되고 독서기록 3,000쪽 이상(거북이 구간) 참여자에겐 완주증이 수여된다.

참가 신청은 참여 희망자가 빛고을 독서마라톤 홈페이지(http://bookmarathon.gen.go.kr)에서 회원 가입 후 가능하고 이후 독서마라톤 일지를 누적 기록해 나가면 독서마라톤 코스를 ‘달릴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빛고을독서마라톤 홈페이지를 개선 보완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에서도 자유롭게 독서 일지 작성이 가능하다. 스마트폰이 독서의 방해자가 아닌 독서 기록의 조력자 역할을 하게 됐다.

빛고을독서마라톤은 2006년도에 광주광역시교육청에서 범시민 독서 운동의 일환으로 처음 시작했다. 올해 12회째를 맞이하는 우리 지역 대표 독서 행사로 학생, 학부모, 일반 시민 등 매해 7만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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