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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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이하 복지관)은 지난 6일 2017년 장애청소년 멘토링(상담) 사업 ‘뜨겁게 끊는 내 꿈의 온도 99°C’를 진행했다.

올해 장애청소년 멘토링 사업은 성인이 되어 사회에 나갈 시기를 코앞에 둔 고등학교 5개교의 도움반(특수학급) 학생 28명을 대상으로 평택대학교 자원봉사 동아리 ‘W’ 소속 대학생들이 멘토로 참여했다.

지난 6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30일까지 진행되는 이 사업은 ▲학생들이 졸업 후 진로를 선택하는 데 적절한 정보를 제공하고 ▲평택시 또는 수도권에 있는 업체 견학 ▲대학교 진학 선배와의 대화 ▲모의 창업학교 등 총 17회기에 걸쳐 다양한 경험을 하게 된다.

복지관 유영애 관장은 “장애청소년 멘토링 사업을 통해 참여한 모두가 취업에 성공하거나 진로를 결정하지 못할 수도 있지만, 참여자 모두 하고 싶고 좋아하는 일을 발견해 향후 진로를 정하는 데 있어 좋은 참고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평택시의 지원을 받아 지난 2014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3년간 50명의 시민과 75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이들 모두 프로그램에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또한, 취업 9명, 대학 전공반 진학 13명, 직업적응훈련 등록 7명 등 진로 결정 과정에서 길잡이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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