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수도권 발달장애인기능경진대회(이하 대회)’가 오는 6월 16일 폴리텍대학교 남인천캠퍼스에서 열린다.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인천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이하 협회)·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주관하는 이 대회는 취업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적·자폐성 장애인에 대한 관심을 촉진하기 위해 지난 1999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이번 대회의 종목은 ▲기본 직종인 기기조립 ▲데이터 입력 ▲봉제 ▲제과제빵 ▲특화직종인 가죽공예 ▲시범직종인 바리스타 등 총 6개다. 인천, 서울, 경기 지역 지적·자폐성 장애인 150여 명의 선수가 기량을 겨루게 된다.

대회 참가 접수는 다음달 10일까지며, 참가원서는 협회 홈페이지(www.iaidd.or.kr)에서 내려받아 작성한 뒤 방문 또는 우편(인천광역시 남동구 용천로 208 사회복지회관 707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협회(032-885-5532)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직종별 대회 입상자는 △금상 50만 원 △은상 30만 원 △동상 20만 원의 상금과 상장을 주며, 기본직종·바리스타 금상 입상자는 오는 9월 부산에서 개최되는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참가자격이 부여된다.

또한, 입상자·실격·기권자를 제외한 참가자에게도 참가장려금 5만 원과 참가 메달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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