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장애인부모회
▲ ⓒ한국장애인부모회

한국장애인부모회가 지난 24일 오후 3시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제12대 회장 이·취임식을 열었다.

이날 이·취임식은 제10대와 제11대를 역임한 노익상 회장과 새롭게 제12대 회장으로 취임한 정기영 회장의 취임식이 함께 열렸다.

이임하는 노익상 회장은 한국장애인부모회 강복회 부회장에게 감사패를 받았다.

노익상 회장은 이임사에서 “6년 동안 활동하면서 한국장애인부모회를 비롯해 4개 단체가 발달장애인법 제정 추진연대를 구성해 많은 성과를 이뤄냈던 것이 기억에 남는다.”며 “앞으로 장애인부모회를 위한 후원회 공동대표로서 한 달에 100명씩 1년에 1,000명을 목표로 후원회를 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12대 회장으로 취임한 정기영 회장은 취임사에서 “발달장애인법 통과로 전국에 발달장애인지원센터가 설치되고 있는 상황에서 기초 단위에서 센터가 설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장애인복지법 30조 2항에 ‘가족지원’ 조항이 신설된 만큼 전국의 시·군에서 가족지원센터가 설립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그는 “장애인 가족의 문화·예술·체육 정책과 더불어 전국을 돌면서 지회·지부장들을 만나면서 함께 일하는 부모회를 만들겠다.”며 “장애인 가족 모두가 웃을 수 있는 날이 오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이병돈 상임공동대표,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안진환 상임대표,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서상목 회장, 한국장애인개발원 황화성 원장을 비롯해 각 장애계단체, 한국장애인부모회 지회와 지부 등에서 200여 명이 참석해 축사와 덕담을 나눴다.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