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대선장애인연대가 27일 오후 2시 30분 더불어민주당사에서 문재인 후보와 정책 협약식을 진행했다.
대선장애인연대는 장애인 당사자 중심의 참정권 보장과 정책 공약화 반영을 목표로 결성했으며 ▲안전한 삶 보장 ▲사회참여 확대 ▲인권향상·권익 증진 ▲통합적 전달체계 구축 등을 요구하는 15가지 장애계 공약을 공식적으로 선포하고, 각 정당 대선후보들에게 공약을 요구하고 있다.
이들은 정책 협약을 통해 △장애인권리보장법을 제정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도록 노력하며 △제5차 장애인종합계획 등 장애인 정책에 장애인 당사자의 참여 보장을 약속했다.
한편, 이날 전국장애인부모연대는 문재인 후보와 장애아동·가족과 발달장애인 복지정책·장애인 교육정책 분야의 정책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들은 정책 협약을 통해 ▲장애 영·유아에 대한 무상의무교육 지원 확대 ▲특수교육 학생의 교육권 보장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 제도화와 활동지원서비스 시간 확대 ▲장애인 부모 동료상담과 장애인가족지원센터 운영 지원 등 복지 향상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들을 약속했다.
장애인부모연대 윤종술 회장은 “장애인부모연대는 전국 수백만 명의 장애인가족을 대표해 이번 정책 협약을 크게 환영한다.”며 “문재인 후보와 더불어민주당이 약속한 장애인 정책을 책임지고 실현할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준성 기자
openwelcom@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