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광주광역시시각장애인 자립한마당이 ‘세상 속愛(애) 함께’를 주제로 열렸습니다.

시각장애인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구성하는데 참여해 자립한마당이라는 의미를 더욱 빛나게 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특히 광주시각장애인복지관 건립 등을 위해 힘쓴 제일교포 사업가 동강 하정웅 씨를 명예회장으로 추대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김갑주 / 광주광역시시각장애인연합회장 녹취)

“하정웅선생님을 명예회장으로 추대했습니다. 35년 전부터 우리를 도와주셨는데 적선을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무언가 스스로 자생 자립하기를 바라셨습니다.”

하정웅 / 광주광역시시각장애인연합회 명예회장 녹취)

“자립을 할 길을 찾아라. 자아를 실현하는 길을 찾아라. 이것을 간절히 원했습니다.”

이외에도 마라톤 봉사단체와의 협약식, 장애극복 체험수기 발표 등을 통해 시각장애인들이 자립을 위해 힘쓰는 모습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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