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의 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시행된 국제장애인도예공모전 시상식이 여주에 위치한 도자세상에서 열렸습니다.

한국재활재단과 한국도자재단이 주최하고, 서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관한 이번 도예 공모전 시상식은 소요공방의 ‘지구별 여행’과 ‘푸름 그 너머의 우리’를 비롯해 총 90여 작품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최영무 팀장 / 한국도자재단 도자문화팀

도예는 사람들의 감성과 창작을 개발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장애인들이 좀 더 다양한 창작의지를 표출할 수 있게 하기 위해 기획을 했습니다.

공모전 금상을 받은 이운형 씨는 작품을 통해 함께 살아가고 싶은 소망을 전했습니다.

이운형 씨 / 공모전 금상 수상자

(작품은)좋은 친구로 다 같이 함께하는 그것을 주제로 했어요.

처음엔 (상 받을지)몰랐지만, (상 받으니)너무 좋아요. 행복해요.

한편 주최측은 공모전을 통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 작가들과의 활발한 교류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목표를 전했습니다.

문동팔 관장 / 서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외국에도 기간을 많이 주고 공모전을 안내하고 만들어서 작가들이 한국에 오든지 한국에 작가가 외국에 나가든지, 교류까지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공모전에서 수상한 작품은 다음달 28일까지 여주세계생활도자관에서 전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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