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희망이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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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이음이 지난 4일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들의 소원을 이뤄주는 ‘제3회 소원을 부탁해’를 진행했다.

소원을 부탁해는 전국 지역 아동센터·수혜기관 어린이들의 소원과 필요 물품 등을 사연으로 접수받고, 선정한 소원을 ‘나눔 천사’와 함께 이뤄주는 사회 공헌 활동이다.

3월 15일~31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어린이들의 소원을 접수 받았는데, 전국 50여 개의 소원이 도착했다.

부산 영도에 위치한 한 지역 아동센터는 워터파크에 가 보지 못한 어린이들을 위해 김해워터파크 나들이를 소원으로 신청했다.

인천 계양구의 한 지역 아동센터는 자매의 사연을 소개하면서 생활비도 부족한 어린이들에게 예쁜 봄옷을 선물하고 싶다는 소원을 신청했다.

이에 희망이음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어린이들의 소원을 함께 이뤄 줄 후원자를 모집했다. 나눔 천사를 자처한 ㄱ 씨는 신발이 닳을까 실내화를 신고 집으로 돌아간다는 어린이의 사연을 보고, 한 지역 아동센터에 신발을 후원했다.

기업과 단체의 후원도 이어졌는데, ▲가방(더블낭) ▲자이글과 온수기(삼성인테리어필름 의정부점) ▲탁구대(교학사) ▲간식(행복플러스연구소) ▲운동화(마이컴시스템, 몽쉘베베, 구로경영자협의회 등을 후원했다.

이를 통해 희망이음은 △운동화 △의류 △온수기 △옥상 놀이터 △워터파크 나들이 △간식 △봄 운동회 등 총 13개 센터, 400여 명의 어린이들의 소원 수리를 완료했다.

희망이음 이용석 대표는 “어린이들의 소원을 이뤄주는 캠페인에 여느 때보다 관심이 뜨거웠다.”며 어린이들을 위해 기꺼이 후원해준 나눔 천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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