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성재단(이하 재단)에서 오는 8일과 12일 양일간 ‘2017년 성별영향분석평가와 성인지 예·결산 컨설턴트 역량강화 교육 워크숍’(이하 워크숍)이 열린다.

이번 워크숍은 성별영향분석평가와 성인지 예·결산 컨설팅을 수행하는 컨설턴트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재단은 이를 통해 지난 2016년 광주지역 우수사례의 구체적인 컨설팅 내용을 공유함으로써 각 컨설턴트의 컨설팅 능력을 향상하는 기회로 삼을 예정이다.

최근 중요한 이슈인 여성의 안전을 고려한 강의도 열린다. 젠더 공간 연구소 장미현 박사는 ‘시설·공간 사업의 성별영향분석평가 컨설팅 가이드라인’이라는 주제로 강의하고, 도시 공간에서의 ‘성별 요구와 성별 특성’과 ‘사회문화 젠더 관계의 개선’이 복합적으로 고려되는 젠더 이슈를 중점적으로 토론한다.

이밖에도 이번 교육 워크숍은 ▲2017년 성별영향분석평가센터의 운영방향 ▲2017년 성별영향분석평가 지침의 이해 ▲성인지 관점으로 소설 읽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기존 컨설턴트와 우리지역 각 분야 전문가들의 참여를 통해 성 주류화 정책의 지역 확산을 모색할 수 있다.

재단 황인숙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이번 교육 워크숍은 컨설턴트들이 컨설팅을 진행하는데 현실적으로 도움이 될 만한 내용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컨설턴트의 역량을 강화해 더욱 성 평등한 광주 지역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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