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이 자녀에게 들려주고 싶은 출신국의 옛이야기와 문화유산 등을 그림동화로 출간할 수 있는 공모전이 열린다.

서울시는 다문화가족 등 국내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주민이 출신국의 문화를 소개해 자녀는 물론 내국인과의 상호 이해와 공감을 이끌고 어우러져 살자는 취지로 ‘多(다)가치, 多(다)같이 스토리텔링 공모전’을 다음달 30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전의 외국인주민 대상 문학공모는 주로 한국살이 경험 등 생활수기 형태의 수필과 한국어 능력을 겨루는 백일장이 주를 이뤘으나, 이번 공모는 다문화가족이 출신국의 옛이야기와 문화유산 등을 이야기 형식으로 풀어내는 동화라는 점이 차별화 된다.

더욱이 모국어로 병행 출품이 가능하도록 해 많은 외국인주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췄다.

우수작으로 선정되면 이 중 문학코칭을 통해 다듬어진 5작품은 올해 발간예정인 ‘엄마의 속삭임’에 그림동화로 수록된다.

1차 심사를 통해 잠재력이 높은 10개의 후보작품을 선정하고, 동화작가의 글쓰기 지도과정을 통해 다듬어진 글 중 최종 5개의 우수작품을 선정하게 된다.

시상은 서울특별시장상과 함께 최우수 100만 원(1팀), 우수 각 50만 원(4팀), 장려 각 30만 원(5팀)의 상금이 수여된다.

상장과 상금 외 특전으로, 우수작으로 선정된 작품들은 동화작가의 문학코칭 및 그림작가의 1:1 삽화지원으로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그림동화로 다듬어져 ‘엄마의 속삭임’에 수록되고, 1만 여부가 서울시 소재 공공기관에 배부되어 다문화가족 자녀 및 일반가정 자녀들에게도 공유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