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중앙회장 선거 기호 2번 조향현 후보.  
▲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중앙회장 선거 기호 2번 조향현 후보.

한국지체장애인협회(이하 협회) 제8대 중앙회장 선거에 출마한 기호 2번 조향현 후보가 지난 16일 오후 2시 여의도 이름센터에서 기자초청 회견을 열고, 출마 선언과 포부를 밝혔다.

조향현(49) 전(前)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회장은 문화체육관광부 장애인문화체육과장,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훈련원장을 맡은 바 있다.

조향현 후보는 협회 3대 중점 개혁 구상으로 ▲지장협 30년 전통과 미래의 조화 ▲장애인당사자주의 재정립 ▲경청을 통한 소통문화 실천을 발표했다.

추진 방향으로 △조직·회원 상호소통과 효율적인 운영체계 개편 △회원복지 향상과 인재 양성 △정책기능·대외역할 강화 등을 제시했다.

조향현 후보의 공약은 다음과 같다.

1. 시도협회장·시군구지회장 임기 4년으로 즉각 확대 추진

지역협회 사업의 계획·안정 운영과 업무의 연속성 제고를 위해 현행 3년 임기를 4년으로 확대·추진해 그동안 조직 내에서 팽배했던 임기 논란을 일소하겠다.

2. 장애인주차구역권익옹호센터 설립 검토·추진

최근 장애인주차구역 위반사례가 많아 장애운전자의 불편이 많으므로 이를 해소하겠다.

3. 각 지역협회에서 운영하는 편의시설지원센터 인사권을 중앙회에서 지역협회로 이양

현재 중앙회에 편중된 지역 센터 직원 임용 등 인사권한을 지역협회에 대폭 이양하고 상급협회 보고제로 개편하겠다.

다만, 직원의 전보 등 노동 관련 문제가 발생할 때만 중앙회와 협의토록 인사규정을 개정하는 작업을 내년 1월까지 마무리 짓겠다.

4. 장애인복지시설의 시설장들의 임기 3년 연임·순환 인사제 실시

올해 12월부터 지장협 내 모든 장애인복지시설장들의 임기를 3년으로 연임·순환 인사제를 실시해 협회의 중장기 계획의 발전적 수행을 독려하겠다.

5. 자부담 거출관행·중앙회장의 초도순시제 폐지

지장협 내 만연한 수직적 권위주의 청산을 위해 비공식·반강제성을 띤 자부담 거출관행을 없애겠다.

또한, 중앙회장의 초도순시제를 폐지하고, 지역 회원·시군구지회장들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한 간담회로 즉각 개편·시행하겠다.

6. 지역특화사업 개발·보급을 통한 안정적인 지회 운영 도모

7. 중앙회에 집중된 전국 범위의 사업 재정비

현재 중앙회에 집중된 사업들을 과감히 재정비해 추진체계 변경, 지역순회 개최 등 체질을 개선하거나 신규사업으로 전환하겠다.

8. 중앙회장 직속 자문위원회 설치

협회 전직임원과 현역에서 물러난 원로들을 중심으로 자문위원회를 설치하고, 상곡기념사업을 확대·운영하겠다.

또한, 그 동안 중단됐던 한·중·일 지체장애인단체장 교류협력사업을 복원하겠다.

9. ‘장애인단체지원에관한법률(가칭)’ 제정 추진

장기적인 정책사업으로 장애인단체에 대한 지원의 구체적인 법적 근거 마련을 위한 장애인단체지원에관한법률 제정을 추진하겠다.

특별법 제정을 통해 장애인단체의 운영비·사업비 지원, 지회장·분회장 활동수당 등의 안정적인 법적 지원체계를 마련하겠다.

10. ‘장애인 정치아카데미’ 운영

장애인당사자의 정치세력화, 국가직·지자체 장애인 관련부서 개방직 확대와 직위 신설을 건의하고 장애인당사자 정치참여 보장을 위해 각 정당에 당헌당규 개정을 요구하겠다.

또한, 내년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장애인이 다수 현실 정치에 참여할 수 있도록 내년 1월부터 장애인 당사자 인재 발굴과 역량 강화를 위해 장애인 정치아카데미를 운영하겠다.

11. 장애인 휴양시설 ‘패럴플랙스리조트(가칭)’ 건립

장애인 전용 문화여가 시설 패럴플랙스리조트(가칭) 건립을 정부에 제안하겠다.

장애인 휴양시설 운영을 장애인에게 맡겨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하고, 장애인이 마음껏 문화여가 생활을 향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