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화 끈을 단단히 고쳐 묶고, 천천히 몸을 풀기 시작하는 선수들. 패스와 슛 점검을 마친 이들에게 코치진의 당부가 이어집니다.

장광진 코치/ 성남 한마음벌처스

이번에 처음 하는 거니까 다치지 않게 다들 이야기 하면서 하고, 즐겁게 하는 거야. 알겠지? 예!!

잔디밭 위에 오른 선수들의 열정은 국가대표 선수 못지 않습니다.

지난 20일과 21일 남해스포츠파크에서 열린 2017 전국장애인축구대회 현장의 모습입니다.

전국에서 지적·청각·시각장애인 축구 20여 개 팀 출전한 대회는 선수들이 발전해 가는 기회에서 나아가 함께 소통하고 자신감을 찾아가는 의미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INT-박영일 남해군수

시합 당일 뿐 아니라 준비 과정이나 마치고 난 뒤 단합하는 모습이 오랫동안 지속되면서 행복한 모습으로 삶을 살아가는 모습이 좋았습니다. 앞으로도 장애인축구대회를 많이 응원할 생각입니다.

한편 이번 대회에 출전한 성남 한마음벌처스 선수들의 경기와, 선수들의 후기를 담은 특집 프로그램, 성남 한마음벌처스 ‘함께라서 좋다’가 복지TV를 통해 오는 27일과 28일 방송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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