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열적인 사랑이 꽃말인 빨간장미가 탐스럽게 피었습니다.

세계장미협회에서 선정한 명예장미도 화사한 자태를 뽐냅니다.

올해로 11번째를 맞는 울산대공원 장미축제는 국내 최대 장미원에 270여 종, 300만 송이의 장미가 선보입니다.

관광객들은 매혹적인 장미의 향기에 빠지거나 사진과 영상을 담느라 분주합니다.

<김태균ㆍ박현주 / 울산시 남구> "장미축제 오니깐 꽃향기도 맡고 가족들과 나들이도 하고, 내년에도 장미축제 하면 다시 한 번 찾아오고 싶습니다."

동화 속 장미 이야기를 들려주고 프러포즈를 할 수 있는 테마존도 운영됩니다.

매일 밤 뮤지컬 콘서트, 팬텀싱어 스페셜 공연, 로즈 관악제 등 다양한 공연을 만날 수 있습니다.

울산 태화강에는 꽃양귀비, 작약 등 10여 종의 봄꽃 6천만 송이가 화려한 물결을 이루며 한폭의 수채화를 그려냅니다.

<김기현 / 울산시장> "200종류가 넘는 화려한 장미 300만 송이가 있고, 멋진 공연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여러분의 멋진 봄 울산에서 마음껏 즐기시기 바랍니다."

울산의 오월 꽃 축제는 잊지 못할 추억과 감동을 선사합니다.

<뉴스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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