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가 지난 23일 ‘달(月)달(Sweet)프로젝트’를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에 위치한 기흥디딤돌지역아동센터에서 실시했다.
달(月)달(Sweet) 프로젝트는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으로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에서 주관하는 사업으로 서울 금천, 용인 기흥, 경기 이천을 중심으로 총 2억 원 규모로 진행되는 ‘우리 동네 지역아동센터 보듬기’ 사업이다.
매 월(月) 찾아가는 달콤한 지원(신학기 선물, 어린이날 선물, 생필품, 여름‧겨울 캠프, 장학금 지원 등)은 전국의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절기마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1년에 약 1,700여 명의 어린이가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일 년 동안 진행한다.
지난 23일에는 기흥구와 첫 번째 사업으로 기흥 지역의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에게 운동화 300켤레를 전달했다.
사업을 주관하고 있는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 옥경원 대표는 “우리나라가 어린이 빈곤율이 낮은 이유는 출산을 줄임으로 빈곤에 빠지지 않으려는 회피전략.”이라며 “정부가 저출산의 원인을 어린이에 대한 가족 지출 비용을 늘려 근본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민간에서 진행하는 이런 작은 노력도 미약하지만 최선을 다해 아동복지에 이바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용인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 김상준 회장은 “나누고 나누면 더 풍성해지는 것 같다. 지역 기관들이 혜택을 받게 돼 고맙고 멋진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황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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