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선거권자 422명 중 409명 투표, 김광환 당선인 308표(75.3%) 획득

▲ 한국지제장애인협회 제8대 중앙회장 김광환 당선인.
▲ 한국지제장애인협회 제8대 중앙회장 김광환 당선인.

제8대 한국지체장애인협회(이하 협회) 중앙회장에 기호 1번 김광환 후보가 당선됐다.

협회는 31일 오후 2시~오후 3시 30분까지 현장투표(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셜홀)를 통해 제8대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중앙회장 선거를 진행했다.

최종 등록 선거권자 422명 중 409명이 투표에 참여, 96.9%라는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기호 1번 김광환 후보 308표(75.3%), 기호 2번 조향현 후보 101표(24.7%)로 김광환 후보가 당선됐다.

김광환(58) 당선인은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제7대 중앙회장을 역임하고, 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중앙회장을 맡은바 있다.

김광환 당선인은 지지해준 대의원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회원중심단체로 바로서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 회원이 즐겁고 행복한 협회를 만들 것’이라고 당선 소감을 전했다.

김 당선인은 “복지국가를 내세우면서 지회장들이 명예직처럼 근무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지자체·단체장·의원들을 설득해 지회장들의 직책보조금을 현실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던 장애인 의회정치대학·지체장애인 종합연수원 설립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회원들의 교육과 휴식을 통한 복지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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