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창출, 사원 복지 도모한 ‘소통카페’ 1일 문열어

▲ 소통 카페의 문정호 바리스타가 커피액을 추출하고 있다.
▲ 소통 카페의 문정호 바리스타가 커피액을 추출하고 있다.

사원들의 복지와 일자리 창출,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은 카페 개설이 눈길을 끌고 있다.

선진엔지니어링은 안양시수리장애인복지관(이하 수리복지관)과 함께 1일, 중증장애인 근로 카페 ‘선진 소통 카페(이하 소통카페)’의 개소식을 가졌다.

새롭게 문을 연 소통카페는 사내 카페로 사원들의 복지를 위해 만들어졌다.

선진엔지니어링은 소통카페 개설 과정에서 일자리 창출과 고용기회 확대를 위해 수리복지관과 협약을 맺고 장애가 있는 바리스타 3명을 채용했다.

소통카페 근로자 2명은 소통카페 담당자와 함께 사내 직원을 대상으로 오전 8시~16시까지 커피를 제조하며 근무하게 된다.

이들은 약 3주 동안 적응기간을 거친 뒤, 근로자 2명의 의사결정에 따라 선진엔지니어링과 근로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소통카페 문정호 바리스타는 “아메리카노를 만드는 것을 좋아한다. 선진엔지니어링 직원들과 함께 열심히 일하겠다.”고 의지를 전했다.

선진엔지니어링 총무부 최종진 상무는 “직원들의 복지 향상을 고민하다 우연히 복지관 카페에서 발달장애가 있는 바리스타가 일하는 모습을 보게 됐다.”며 “그 모습을 보고 난 뒤, 사내에 카페를 도입해 일자리 창출과 직원 복지를 함께 도모하고자 소통카페를 개설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소통카페는 선진엔지니어링 직원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운영된다. 카페를 이용하는 직원들이 커피 값 대신 카페에 마련된 기부 저금통에 자발적으로 금액을 모금하면, 직원 모금액과 선진엔지니어링의 기부금이 더해져 발달장애인의 직업재활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 선진 소통 카페가 문을 열었다.
▲ 선진 소통 카페가 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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