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넘게 방치됐던 옛 서울농대 기숙사인 `상록사`

대학생과 청년들을 위한 따복기숙사로 탈바꿈했습니다.

현재 준공률은 78%, 오는 8월 초 완공을 앞두고 막바지 공사에 한창입니다.

상록사의 기와와 벽돌 등의 외관을 그대로 살린 총 5층짜리 건물 3인용 91실과 1인용 5실을 갖춰 총 278명을 수용할 수 있습니다.

입사비는 3인실의 경우 1인당 월 13만 원, 1인실은 월 19만 원으로 일반 사립대 기숙사의 절반 수준입니다.

여느 기숙사와 달리 입사생을 위한 취업과 창업 프로그램, 공동체 함양 프로그램이 운영됩니다.

입사생이 직접 협동조합을 조직해 취·창업의 고민을 공동체에서 해결할 수도 있습니다.

이밖에 학생식당동에는 카페나 레스토랑을 마련해 지역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조성됩니다.

[인터뷰] 김찬범 / 경기도 대학생지원팀장

"대학생들과 청년들이 함께 할 수 있는 공간, 더불어 이웃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더욱더 따복기숙사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입사 대상은 도내 대학생과 도내 주민등록이 돼 있거나 도에 사업등록을 한 청년.

광교비즈니스센터로 방문해 오는 6월30일까지 신청하면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오는 9월부터 입주가 시작됩니다.

<자료제공: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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