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9일 제23회 충청남도 장애인체육대회 개회식이 열렸다.
▲ 지난 9일 제23회 충청남도 장애인체육대회 개회식이 열렸다.

‘가슴뛰는 감동체전! 함께뛰는 행복체전!’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9일과 10일 예산군 일원에서 열린 제23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가 열전을 마무리하고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 개회식은 대표선수만 입장하고 그외 선수들은 운동장에 착석한 상태로 진행됐으며, 해당 시군 내빈들을 선수단석에 배치해 선수단과의 소통 기회를 높였다.

이번 대회는 도내 15개 시·군 4103명의 선수·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16개 정식종목과 1개 시범종목, 4개 전시종목 등 총 21개 종목에 걸쳐 지역의 명예를 걸고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특히, 장애인 선수와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12개 어울림 종목이 펼쳐져 화합과 감동의 축제 한마당을 연출했다.

시군 성적은 종합점수 10만 2689.9점을 획득한 당진시가 종합우승을 차지했고, 예산군이 2위, 천안시가 3위를 각각 차지했다.

또한, 모범선수단상에는 계룡시가 선정됐고, 지난해 대회 6위에서 올해 2위로 뛰어오른 예산군에는 성취상이 주어졌다.

안희정 충남도장애인체육회장은 "앞으로도 장애인이 체육 활동을 통해 즐겁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24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는 내년 계룡시에서 개최된다.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