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어린이가 함께 놀 수 있는 통합놀이터를 만들기 위해선 장애어린이를 배려하는 안전기준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습니다.

새로운 놀이시설을 만들기 위해서는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기준을 통과해야만 합니다.

그러나, 장애어린이가 탈 수 있는 놀이시설은 안전기준에 충족하지 못해 놀이시설을 만드는 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김남진 / 장애물없는시민연대 사무국장 Sync)

“저희가 놀이터를 만들 때 ‘이거 이렇게 만들면 애들이 미끄럼틀 탈 수 있을 것 같은데요’ 했는데 안전관리법에 ‘이렇게 하면 탈 수 있어’라는 기준이 없으니까 디자이너 분이 선뜻 못하시더라고요.”

전문가들은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기준에 시설물의 접근성이나 난이도를 고려해 최소 이용 기준을 추가해야 한다고 의견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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