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형 임대주택 일명 ‘따복하우스’입니다.

주변 시세보다 임대료가 저렴한 데다 임대보증금 이자까지 지원받을 수 있어 신혼부부와 대학생, 사회초년생의 주거 부담을 덜어주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사랑 / 따복하우스 거주자(사회초년생)

“월세도 합리적이고 시설도 굉장히 편리하고 윤택한 편이고요. 저희를 위한 여러 편의시설이 많이 있어요. 그게 참 좋아요.”

경기도가 올 한해 서민 주택 정책을 담은 주거종합계획을 발표했는데, 주거 안정을 위한 지원을 확대하는 게 핵심입니다.

‘따복하우스’는 올해 말까지 사업계획 승인이 모두 완료될 예정.

따라서 당초 목표로 뒀던 1만 호 공급이 오는 2020년까지 차질 없이 진행될 전망입니다.

[인터뷰] 박기종 / 경기도 주택정책과장

“주로 임대주택 공급확대와 취약계층 주거복지 강화, 청년층을 위한 BABY 2+ 따복하우스 사업 등 서민과 중산층의 주거 안정을 위하여 속도감 있는 정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무주택 서민을 위한 임대주택은 올해 총 4만1천 호가 공급됩니다.

지난해보다 8%가량 늘려 국민임대 1만 1천 호를 포함한 3만 2천 호의 공공건설임대, 매입•전세임대 9천 호 등이 계획에 들어갔습니다.

취약계층에게 지급되는 주거급여도 월평균 13만 1천 원으로, 전년 대비 2%가량 올랐습니다.

특히 매입임대주택 신규 입주자 중 생계급여 수급자의 경우, 최대 200만 원을 무이자로 지원하는 ‘임대보증금 지원제도’가 올해 처음 도입됩니다.

퇴거할 땐 일시 상환이 가능하기 때문에 사실상 보증금이 그만큼 줄어드는 셈입니다.

경기도는 이런 공공임대주택과 주거급여 등을 통해 모두 17만 1천 가구가 주거 지원을 받게 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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