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 중절모와 흰색으로 복장을 맞춰 입은 어르신들에게 시선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분들은 바로 충북장애인 게이트볼대회 심사위원들인데요.

지난 13일 오전 10시 충북 호암제2체육관에서 충주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충주시장애인게이트볼연맹이 주관한 ‘제2회 충주시장배 충북장애인 게이트볼대회’가 열렸습니다.

게이트볼 대회에는 충주시장애인총연합회 후원회의 후원으로 내빈 및 선수단 14팀 등 3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대회는 개회식에서 감사패 전달, 선수선서, 경기규칙, 기념촬영, 시타순으로 진행됐으며, 대회는 오전 10시 40분부터 오전 경기를 시작으로 오후 까지 열띤 경기가 펼쳐졌습니다.

엄창수/사)충주시지체장애인총연합회 사무국장

장애인 게이트볼을 치는 선수들로 다 이렇게 보면 저분이 게이트볼을 치는 건가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는데, /보면 열심히 피나게 노력을 하니깐 우리가 볼 때는 안될 것 같아도 잘 치시더라고요.

한편, 장애인 게이트볼 대회는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반복된 훈련과정을 통해 신체적 약점을 보완해 사회의 일원으로 자립시키는데 목적을 두며 시상은 우승, 준우승, 공동 3위, 우정상, 화합상으로 구분하여 수상자 모두에게 트로피와 시상금이 수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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