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1번가에서 ‘대한민국 5%의 목소리’라는 주제로 장애인 정책을 제안하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이날 무대에 오른 장애인 관계자들은 기존 장애인 정책의 문제와 제도의 한계를 지적하면서 개선을 촉구했습니다.

이종현 협회장 / 한국신장장애인협회 대구협회

“여러 내부장애인들은 다른 장애인들보다 장기입원이 많이 필요합니다. 이에 간병인 지원 등 여러 비급여 부분이/경제적으로 많이 부담되고 있는데, 여기에 대해서 국가가 정책적으로 비급여 부분에도 배려를 해줘서 완화를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이들은 내부장애인을 위한 의료비 지원, 활동지원서비스 제도 정비 등을 정부에 요청했습니다.

또한, 빈곤에 빠진 장애인을 위한 일자리 정책을 요구하면서 양질의 일자리가 최고의 장애인 복지라고 말했습니다.

강동욱 교수 / 국립한국복지대학교

“우리의 목표는 중증장애인분들은 여기 광화문에 있는 사무실에서 10명 중 1명은 장애인들이 근무하게 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 현재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업무 중에서 중증장애인 취업지원 업무를 현재보다 10배는 강화해야 합니다.”

이외에도 휠체어를 타고 돌아다닐 수 있는 도시 디자인, 장애 여성을 위한 홈헬퍼 제도 등을 제안했습니다.

한편, 이 날 정부 관계자도 참석해 장애인 정책 제안에 공감하며, 이들의 의견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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