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기업에서 일하고 있는 34세 이영은 씨.

남편과 맞벌이를 하고 있지만 부부 월 소득은 300만 원으로 빠듯한 상황.

주택 대출을 받은 상황에서 두 딸을 키우는 동안 목돈 만들기는 상상하기 어렵습니다. 그러다 경기도의 ‘일하는 청년 통장’을 알게 됐습니다.

이영은 / ‘일하는 청년 통장’ 참여자

“2년 6개월 정도 뒤에 천만 원을 받으면 (주택) 대출 상환도 해서 가계에 너무 도움도 많이 될 것 같고”

일하는 청년 통장은 매달 10만 원씩 3년간 저축하면 경기도 지원금과 민간지원금에 이자를 더해 천만 원의 목돈을 모을 수 있는 제도입니다.

올해 2만 명이 넘는 청년들이 신청했고 이 중 5천 명이 치열한 경쟁 끝에 선발됐습니다.

경기도는 선발된 청년들에게 통장을 개설해주고 중도해지 절차를 안내하는 등 일하는 청년 통장 약정식을 진행했습니다.

강윤구 / 경기도 사회적일자리과장

“금년 하반기에 4천 명을 추가 모집할 계획이고, 이 청년들의 창업과 취업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좀 더 확대해나갈 계획입니다.”

청년통장은 경기도 청년들이 탄탄한 미래를 꿈꾸게 하는 희망이 돼주고 있습니다.

<뉴스제공: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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