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매해 뜨거워지는 날씨 철저히 대비한다’
기상청, ‘매해 뜨거워지는 날씨 철저히 대비한다’
  • 황현희 기자
  • 승인 2017.06.26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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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염연구센터 개소식 사진. ⓒ기상청
▲ 폭염연구센터 개소식 사진. ⓒ기상청

기상청은 26일 울산과학기술원(UNIST)에서 폭염 발생의 과학 원리를 밝히고, 폭염 예보 원천기술을 확 보 하 기 위 한 ‘폭 염 연 구 센 터 (Heatwave Research Center)’를 개 소 한 다 고 밝 혔 다 .

기상청은 지난 4월, ‘폭염 분야 장기원천기술연구(특이기상연구센터)’의 주관 연구기관을 울산과학기술원(연구책임자 이명인 교수)으로 지정했으며, 우수한 연구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오는 2025년까지 연간 5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기창청에 의하면 폭염은 고온 현상이 수일에서 수십 일간 지속되는 현상으로, 막대한 인명과 재산 피해를 가져오는 자연재해다.

지난 42년(1973~2014년)동안 우리나라의 폭염은 주로 6~8월에 집중됐으나, 최근에는 5월과 9월에도 폭염이 잦아지면서 인명과 재산 피해도 늘고 있다.

이에 기상청은 폭염연구센터를 통해 수치모델을 기반으로 단기(3일 이내)와 중기예보(3일∼10일) 등의 폭염 예측 정확도를 향상시키는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더불어,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예보 기법 개발과, 인공지능을 일기예보에 도입해 폭염·열대야 예보 정확도를 높일 수 있는 ‘융합 예보기술’에 도전한다.

또한, 폭염 피해를 줄이는 정책을 마련하는데 필요한 과학적 근거도 제공받을 예정이다.
기상청 고윤화 청장은 “폭염연구센터의 출범으로 폭염 발생의 과학 원리를 규명하고, 폭염을 예측하는 원천기술을 확보해 기후변화에 따른 기상 재해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