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도 첫 경영평가 이후 5년 연속 ‘양호’ 등급 이상 유지

한국장애인개발원이 보건복지부 산하 기타공공기관의 2016년도 경영평가에서 ‘양호’ 등급을 받았다.

지난 28일 보건복지부 발표에 따르면 16개 보건복지부 산하 기타 공공기관 중 12개 기관에 대해 지난해 경영평가를 실시, 한국장애인개발원은 이 중 4위(양호)를 차지했다.
 
경영평가는 리더십, 책임경영 및 조직‧인사관리 등 경영관리부문과 주요사업부문으로 나뉘며, 한국장애인개발원은 주요사업으로 정책연구사업, 장애인직업재활사업, 장애인편의증진사업을 평가받았다.

경영관리부문에서는 익명신고시스템, 청렴 뉴스레터 및 알리미 게시판 운영 등 윤리경영제고를 위한 노력과 경영공시 시스템 구축을 인정받았으며, 고객만족도에서도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또한 장애인정책 연구 선도 기관으로서 패널 팀 신설 및 운영, 장애등급제개편 지원을 위한 TFT의 시범사업 운영, 관리자 중 여성 비율 증가 등을 성과로 인정받았다.

주요사업부문에서 정책 연구 사업은 지난해 33건의 연구 과제를 수행해 만점을 기록했다. 또한 연구결과의 정책반영 건수 또한 2014년에 8건, 2015년에 10건, 지난해 13건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어 성과를 인정받았다.

중증장애인직업재활사업의 경우는 수행기관의 취업상담인원 대비 장애인 취업인원 수가 증가한 성과로 만점을 기록했고, 장애인편의증진사업에 있어서는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Free, BF)인증 활성화 및 유니버설디자인환경개선의 성과를 인정받아 만점을 기록했다.

한국장애인개발원 황화성 원장은 “장애인 당사자의 자립과 행복을 위해 존재하는 기관으로서의 사명감을 잊지 않고, 당사자가 만족할 수 있는 장애인 중심의 서비스와 정책개발을 위해 더욱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장애인개발원은 보건복지부 산하 장애인정책 전문기관으로 1989년 출범했으며 2008년 기타공공기관으로 지정받았다. 지난 2013년에 실시한 첫 ‘2012년도 경영평가’ 이후 5년 연속 ‘양호’등급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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