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제시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인한누리야학교
▲ ⓒ김제시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인한누리야학교

김제시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인한누리야학교는 제88회 국가공인 한자자격시험에 응시한 14명이 전원 합격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27일 치러진 제88회 국가공인 한자자격시험에 2급 3명, 7급 12명이 응시해 14명 전원이 합격하고 2명이 국가공인 한자자격증을 취득했다.

한자자격시험에 응시한 14명은 중·고등학교 검정고시를 준비하면서 한자를 공부했고, 지난 3월부터 매주 2시간씩 한자를 연습했다.

이번에 합격한 ㅈ 씨(뇌병변장애 3급)는 “합격할 줄 몰랐는데, 합격 통지서를 받고 매우 행복했다.”며 “장애로 인해 공부하는데 어려움도 있었지만, 열심히 공부해 3급을 취득하게 돼 매우 기쁘다. 앞으로 2급 시험도 도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장애인한누리야학사업은 지난 2011년 시작돼 50여 명의 학생들에게 ▲검정고시반 ▲문해교육반 ▲특별활동 등의 수업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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