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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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은 지난 28~30일 장애청소년의 취업을 위한 KB희망캠프 ‘대학생 여름캠프’를 진행했다.

KB희망캠프는 장애청소년의 진로 설계를 위한 장애청소년과 비장애 대학생의 1:1 멘토링 과정으로 ▲지체 ▲시각 ▲청각 ▲발달장애 등 다양한 장애를 지닌 청소년들이 모여 취업 준비 과정을 함께 경험하는 자리다.

장애청소년들은 모의면접 등 필수적인 취업 과정을 실제로 경험해 실전에 대비하고, 자신만의 구체적인 취업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실천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장애당사자 교수, 장애유형별 현장전문가 등과 함께 여름캠프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여름캠프는 장애청소년들이 사회에서 바라보는 장애 차별·편견에 대한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역량을 개발하는 데 집중했다.

KB희망캠프에 4년째 멘토장으로 참여하고 있는 청음공방 정광희 국장은 “장애청소년들은 취업에 관심이 많지만, 장애에 맞는 직종을 찾는 것부터 자신의 강점을 부각하는 방법까지 알맞은 취업을 준비하는데 도움을 줄 기관이 많지 않은 실정.”이라며 “KB희망캠프를 통해 장애청소년들이 취업을 준비하는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KB희망캠프는 이번 여름캠프를 시작으로 ▲중학생 여름캠프(다음달 26~29일) ▲고등학생 여름캠프(8월 2~4일)를 각각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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