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문재인 대통령이 3일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 장관에 박능후(61) 경기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를 내정했다.

경남 함안 출신의 박능후 복지부 장관 후보자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같은 대학원에서 석사, 미국 버클리대학 사회복지학 박사를 취득하고 ▲한국사회복지정책학회 회장 ▲경기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 원장 ▲한국사회보장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또한, 참여정부 시절인 지난 2007~2009년 노무현 대통령 자문 양극화민생대책위원회 위원을 지냈다.

청와대 박수현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박능후 복지부 장관 후보자는 국민기초생활 보장, 최저생계비, 실업 등 사회복지 문제를 연구해온 학자이자 전문가.”라며 “정책은 물론 현장에 대한 식견도 탁월해 현안이 산적해 있는 복지부를 진두지휘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소개했다.

이어 “박 후보자가 저출산·고령화에 대응할 수 있는 중장기 정책의 수립과 보건복지 분야 사각지대 해소, 사회안전망 확충, 의료공공성 강화 등 새 정부의 보건복지 공약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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