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 대학·중소기업 밀집지역에 공동직장어린이집 설치 예정
근로복지공단, 대학·중소기업 밀집지역에 공동직장어린이집 설치 예정
  • 황현희 기자
  • 승인 2017.07.05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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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이하 고용부)와 근로복지공단(이하 공단)이 중소기업 공동직장어린이집 2차 선정위원회를 열고 대학·중소기업 밀집지역에 직장어린이집 3개소를 설립하기로 결정했다.

먼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종로금빛모은 직장어린이집은 국내 소상공인을 위한 첫 직장어린이집으로 서울시가 적극 지원하는 ‘지자체 협업형’ 사례다.

서울시는 공단과의 업무협약에 따라 건물 및 설치비용을 제공하며 공단은 설치비·운영비 등 재정지원과 상담을 진행한다.

설치의무사업장인 강릉원주대학교는 인근 강릉과학산업단지 내 기업들과 중소기업 공동직장어린이집 설치 계획을 제출해 지원대상자로 선정됐다.

국립대학과 중소기업(9개소)이 함께 운영하는 강릉원주대학교 직장어린이집(99인 정원)은 오는 2019년 3월에 개원할 예정이다.

아세아환경조경 직장어린이집은 대다수 여성 전문인력이 근무하는조경 디자인 업체 밀집지역인 경기도 광주시 최초의 공동직장어린이집이다. 중소기업이 겪는 여성 인력 채용과 경력단절 문제를 해결해줄 직장어린이집은 내년 3월 44인 정원으로 개원 예정이다.

공단은 올해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된 중소기업 공동직장어린이집에 대해 설치비 최대 20억 원 한도 내에서 무상지원 한다.

또한 직장어린이집이 설치된 이후에도 보육교사 등의 인건비를 1인당 월 120만 원씩 지원하고 운영비는 보육 현원에 따라 월 200만 원~520만 원까지 차등 지원할 예정이다.

공단 심경우 이사장은 “올해부터 확대된 중소기업 공동직장어린이집 지원제도로 중소기업의 비용부담을 대폭 줄이고 근로자들에게 질 높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중소기업 근로자의 일·가정 양립 지원과 여성 근로자의 고용촉진을 위해 지자체, 사립대, 대기업·유관기관과의 협업을 강화해 직장어린이집 확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중소기업 공동직장어린이집 선정위원회는 4차까지 계획돼 있으며 1차에는 2개소, 2차에는 3개소가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