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재단(이하 재단)이 교통사고로 인해 긴급지원 필요한 중증장애인에게 긴급지원금을 전달했다.

이번 긴급지원은 함께하는 서울장애인부모회(이하 부모회)가 해당 장애인의 사례를 접수 받고 재단으로 긴급지원을 요청함에 따라 심사를 거쳐 최종 결정됐다.

재단에 따르면 “긴급지원을 받은 장애인은 지난 2015년 교통사고를 당해 두개골이 손상되는 등 중상을 입었고, 2차적인 뇌 손상을 막기 위한 수술이 진행 중에 있는 상황.”이라며 “더욱이 오랜 기간 치료가 계속 되면서 가족들의 수입으로는 병원비를 감당하기가 어려운 현실.”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재단 이성규 이사장은 지난 2일 서울 신촌 세브란스 병원을 방문해 환자와 보호자를 만났으며, 재단과 부모회는 치료와 건강에 대한 사례 관리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기로 협의했다.

한편, 재단의 긴급지원사업은 천재지변 또는 그에 준하는 긴급한 상황으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장애인에 대한 사례를 연중 수시로 접수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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