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가 지난 5일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전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제19회 전국 초·중·고등학생 백일장 대회’ 시상식을 열었다.
‘소중한 너, 함께 꿈을 펼치자’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백일장은 1,507개 학교가 참여해 총 3만2,807편의 작품이 응모됐고, 이 중 2,096편이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이수성 이사장 ▲소년한국일보 서원극 편집국장 ▲삼성화재해상보험주식회사 전장혁 부장 ▲KBS라디오한민족프로덕션 김우석 부장 ▲한국복지공동모금회 심정미 부장 등이 참석해 각 부문 상을 수여했다.
단체상인 보건복지부장관상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상은 서울삼선초등학교 등 11개 학교가 받았고, 교육부장관 표창은 이진희 교사 등 10명이 받았다.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이수성 이사장은 “세상을 바꾸는 힘은 작은 것부터 실천해 나가는 것.”이라며 “우리 학생들이 항상 장애인과 함께하는 마음을 갖게 한다면 정말 살기 좋은 나라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박준성 기자
openwelcom@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