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하반기 주의해야 할 10대 감염병·예방수칙 발표
질병관리본부, 하반기 주의해야 할 10대 감염병·예방수칙 발표
  • 황현희 기자
  • 승인 2017.07.25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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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는 올해 하반기 특히 주의해야 할 10가지 감염병을 선정하고, 감염병 유행시기, 유행지역, 예방방법 등 자세한 질병정보와 예방수칙을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한 10대 감염병은, 하반기(늦여름부터 초겨울까지)에 국내 발생이 많아 일상생활에서 주의해야 할 감염병 5가지와 해외여행 시 주의해야할 신종‧재출현 감염병 5가지로 구성됐다.

먼저 국내유행 감염병은 ▲진드기 등 매개체에 의해 전파되며 가을에 환자가 급증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쯔쯔가무시증 ▲냉각탑수나 목욕탕, 물놀이 시설 등의 오염된 물을 통해 전파되며 증가 추세를 보이는 레지오넬라증 ▲겨울철 환자가 급증하는 인플루엔자와 노로바이러스감염증을 선정했다.

신종‧재출현 감염병은 △중국 등에서 환자, 사망자가 지속 발생하는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AI) △중동지역에서 유행중인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동남아, 남미 등에서 감염되기 쉬운 뎅기열, 지카 등의 모기매개감염증 △아프리카와 동유럽 등에서 환자 발생이 많은 에볼라 및 크리미안콩고출혈열 등의 바이러스성출혈열 △온난화 등으로 환자가 증가할 수 있는 병원성비브리오감염증이다.

이에 질병관리본부는 일상생활에 필요한 감염병 예방수칙 5가지, 해외 여행시 실천할 수 있는 감염병 예방수칙 5가지를 함께 발표하며, 기본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만으로도 감염병은 크게 감소할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일상생활에 필요한 감염병 예방수칙은 30초 이상 손씻기, 옷소매 위쪽으로 기침하기, 안전한 물과 음식 먹기, 예방접종 받기, 야외 활동 시 진드기 등 매개체 조심하기 등이 있다.

해외여행 시 실천할 수 있는 감염병 예방수칙은 여행국가 감염병 발생정보 확인하기, 출국 최소 2주전 예방접종 받기, 해외여행 시 동물 접촉 피하기, 입국 시 건강상태 질문서 제출하기, 귀국 후 증상 발생 시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 신고하기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