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억7,000만 원 추경 반영, 복지일자리에 ‘청년형’ 추가… 전국 1,000명 모집

보건복지부와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장애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할 장애청년 1,000명을 모집한다.

지난 22일 추가경정 예산안이 통과됨에 따라 장애인일자리사업 중 복지일자리 유형에 ‘청년형’이 추가돼, 만 18세 이상 34세 이하의 등록 장애인 1,000명의 일자리가 더 확보된 것.

예산 규모는 국고 8억9,000만 원과 지방비 9억9,000여만 원으로 총 18억7,000여만 원이다.

청년형 일자리사업은 다음달부터 5개월간 실시될 예정이며, 참여자의 근로시간은 주 14시간 이내(월 56시간)로 월 급여는 36만3,000원이다.

직무는 도서관 사서보조, 교통약자승하차 지원, 건강검진센터 지원, 공공자전거 세척 등 29개 직무 중에서 담당하게 된다.

모집시기와 인원 및 수행기관은 각 지자체별로 상이하며, 이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장애인개발원 홈페이지(koddi.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단, 정부부처 및 지자체에서 추진 중인 타 재정지원 일자리사업 참여자나 장애인일자리사업에 2년 이상 연속으로 참여한 경우는 신청 자격에서 제외된다.

한편, 한국장애인개발원은 보건복지부와 함께 지난 2007년부터 장애인일자리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전국 지자체 및 민간 수행기관과 함께 일반형일자리, 복지일자리, 특화형일자리 등 3가지 유형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1만6,300여 명의 장애인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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