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재단이 지난 3일, 강릉 산불로 피해를 입은 전 모 씨에게 휠체어와 침구류 등의 생활용품 구입을 위한 긴급지원금을 전달했다.
이번 긴급지원은 지난 5월, 강릉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해 전 씨가 사용하던 휠체어와 가구가 전소돼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을 강릉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확인해 한국장애인 재단에 지원 요청함에 따라 이뤄졌다.
아울러 한국장애인재단은 강릉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함께 전 씨가 안정된 생활이 가능하도록 꾸준한 관리와 자원을 연계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한국장애인재단의 긴급지원사업은 천재지변 또는 그의 준하는 긴급한 상황으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장애인에 대한 사례를 연중 수시로 접수받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장애인재단 홈페이지(www.herbnanum.org) 또는 지원기획팀(02-6399-6234)으로 문의 하면 된다.
하세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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