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년 장애인 소상공인 영업환경 개선사업 전후모습. ⓒ한국장애인개발원
▲ 2016년 장애인 소상공인 영업환경 개선사업에 선정된 영업소의 개조 전후모습. ⓒ한국장애인개발원

한국장애인개발원과 한국예탁결제원이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4개 지역의 장애인 자영업자 사업장 16곳을 대상으로 환경개선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2014년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장애인 실태조사에 따르면 장애인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223만 5,000원이다. 이는 전체가구 월평균 소득인 415만2,000원의 절반수준이다. 특히, 취업 장애인의 직장 유형 중 자영업이 차지하는 비율은 39.5%다.

이에 한국장애인개발원과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 2015부터 장애인 소상공인의 사업장을 일하기 편리한 공간으로 개선해주는 ‘장애인 소상공인 영업환경 개선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선정된 16개 사업장에는 영업환경 개선에 필요한 인테리어 공사와 자동문 설치, 문턱을 낮추기 위한 경사로 설치, 안전손잡이 설치 등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는 장애인과 고객에 맞춘 편의시설과 영업환경에 필요한 환경개선을 지원해준다.

해당사업은 한국예탁결제원이 사업비 전액을 후원하고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설계, 기술자문, 시공업체 관리·감독, 공사현장 점검, 모니터링 등 사업 전반을 진행한다.

한국장애인개발원 황화성 원장은 “최근 10년 동안 장애인 경제활동 참가율이 계속 감소하는 추세.”라며 “이 사업을 통해 장애인이 운영하는 사업장의 환경이 좀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개선됨으로써 장애인 가구의 소득에 안전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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