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재활협회는 인도네시아 국립기술대학교에서 장애인의 정보격차 해소와 사회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정보통신기술(이하 ICT)센터 개소식을 지난 7일 가졌다.

지난해 자카르타 시내와 반둥 지방도시에 이어 세 번째로 문을 연 인도네시아 데폭(Depok)시 소재 PNJ 국립기술대학의 ICT센터는 재활협회의 장애분야 국제개발협력사업으로 지난 해 부터 한국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진행되고 있다.

  ▲ 개소식에 참여한 훈련소 대표 마리아 씨.ⓒ한국장애인재활협회  
▲ 개소식에 참여한 훈련소 대표 마리아 씨.ⓒ한국장애인재활협회

개소식에 참여한 훈련소 대표 마리아 씨는 올해 학교를 졸업하고 이 프로그램에 참가 했다. 마리아 씨는 “ICT강사나 온라인 쇼핑몰 운영자가 꿈이지만 이동이 불편한 장애인이자 특별한 기술이 없는 상황에서 집에 머무르는 것 외에는 달리 할 수 있는 게 없었다. 이번 훈련을 통해 자신감을 회복해 진로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장애인재활협회 나운환 부회장은 “국제개발협력분야에서 협회가 국가기관과 파트너십을 맺은 것에 대한 기대가 크다. 장애인의 교육이나 고용 등의 문제는 국가의 의지가 중요하기 때문에 대학과 데폭시가 그 역할에 앞서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에 PNJ 대학교 압딜라 학장은 “본 사업은 정보 통신부와 교육부 등 중앙부처 뿐 아니라 지방정부에도 알려낼 계획.”이라며 “PNJ 대학이 그 본보기를 만들고 싶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