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한 유권해석으로 5개 지역 사회복지사협회장 선거에 대한 선거 및 당선무효 결정을 내렸다는 이유로 논란의 중심에 서있던 한국사회복지사협회(이하 한사협)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 위원이 새롭게 꾸려졌다.

지난 10일 서울 이룸센터에서 열린 2017년 제2차 임시총회에서 열린 신임 선관위원 선출 선거에서 서정화 열린여성센터 센터장이 신임 선관위원장으로 당선됐다.

총 7명의 후보가 입후보한 가운데 치러진 이번 선거에서 투표자 110명 중 49표를 얻어 최다 득표한 서 센터장이 선관위원장으로 당선됐으며 우하영 대전유성지역자활센터 센터장과 한우섭 평화의 집 원장, 정현철 에덴노인전문요양센터 원장, 이준재 광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 사무국장, 곽상구 용인시처인장애인복지관 관장 등 6명이 선관위원으로 선정됐다.

지난해 11월 24일 당선된 염창석 선관위원장을 비롯한 김정표, 박성주, 김익환, 권영세, 김흥렬 위원 등의 동반 사퇴로 인한 보궐선거로 치른 이번 선거는  이전 선관위원의 잔여임기인 오는 2019년 12월 8일까지의 임기를 보장 받는다.

지난 선관위원 중 사퇴하지 않은 정재호 위원에 대한 탄핵안건이 상정돼 다음 총회 때 정식안건으로 채택돼 논의할 예정이었으나, 차기 선관위원들이 구성된 직후 사퇴의사를 밝혀 2달 안에 선관위원을 선출해야 하는 규정상 또 한번의 선관위원 선거를 치르게 됐다.

노숙인 분야에서 다년간 활동해온 신임 서정화 선관위원장은 노숙인시설협회 회장, 서울사회복지사협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울지회 배분실행위원, 서대문구청 생활보장위원회 위원, 서울시 사회복지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이날 인천, 부산, 경기 사회복지사협회에 대한 특별감사 결과에 대한 보고가 있을 예정이었으나 감사의 불참으로 이 안건을 위한 차기 총회를 개최해야 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