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전체 의무사업자(139개사)의 95.7%가 편성목표 달성

방송통신위원회는 2016년도 장애인방송 의무제공 사업자 139개사의 장애인방송(자막·화면해설·한국수어) 제공 실적 평가결과를 공개했다.

평가결과, 2016년도 장애인방송 편성의무 목표를 모두 달성한 사업자는 전체 139개사 중 133개사(95.7%)이며, 미달성 사업자는 원주MBC·MBC강원영동·춘천MBC·채널A·연합뉴스TV·CJ E&M 등 6개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통신위원회는 “방송사업자별 장애인방송 편성비율 목표치를 2012년~2016년까지 단계적으로 높여왔는데, 장애인방송 의무화 제도가 비교적 양호하게 정착하고 있다.”고 평가했으며 “앞으로 양적목표 달성과 함께 장애인방송의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6년도 장애인방송 편성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6개 방송사업자에 대해서는 자발적으로 시정할 수 있도록 행정지도를 실시하고, 편성목표의 위반정도에 따라 방송평가에서 감점 조치를 하며 내년 장애인방송 제작지원시 정부 제작지원금을 축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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