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자리버스가 성남의 한 번화가를 찾았습니다.

버스 앞에 세워진 일자리 정보들이 지나가는 사람들의 눈길을 끕니다.

관심이 있다면 버스에 타서 직접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인터뷰] 김지영(가명) / 광주시 신현리

"버스가 와서 면접을 볼 수 있다는 게 처음이고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찾기도 좋았고요."

상담사뿐만 아니라 구인 기업들이 직접 버스 안에서 면접을 보고 직원을 채용하기도 합니다.

[인터뷰] 장순숙 / 시설유지관리업체 대표

"구직자분들을 한꺼번에 저희들이 수용할 수 있어서 좋고요. 쾌적한 자리에서 좋은 만남이 이뤄지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인구밀집지역이나 취업 취약계층을 찾아가 구인구직상담과 취업알선을 해주는 '찾아가는 일자리버스'

지난 2012년부터 시작해 현재 일자리버스 2대가 경기도 내 31개 시•군 곳곳을 누비고 있습니다.

올 상반기 동안 220회를 운영했고, 버스를 찾은 구직자는 5천8백여 명 이 중 절반 이상이 취업에 성공했습니다.

또 1만5천회가 넘는 상담과 취업지원, 4천여 명의 현장면접을 지원했습니다.

[인터뷰] 김종만 / 경기도일자리재단 일자리지원팀 주무관

"취업정보 취약계층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자는 목적으로 시작된 만큼 앞으로도 그런 분들에게 더 좋은 일자리, 원하는 일자리가 제공될 수 있도록 계속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겠습니다."

<자료제공: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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