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개발원 경북발달장애인지원센터(이하 경북발달센터)와 경북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이하 연구소)는 16일, 발달장애인의 권익옹호와 서비스지원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협약으로 ▲발달장애인에 대한 사건과 신상에 대한 정보공유 ▲발달장애인 대상 유기 등 범죄발생 시 현장조사와 동행방문 ▲발달장애인 유기 등 범죄피해에 대한 현장과 사후지원 등 상호 업무협약 ▲공공후견지원활동 ▲발달장애인에 대한 범죄예방과 올바른 인식확산을 위한 교육과 홍보활동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경북발달센터 이상록 센터장은 “양 기관의 협력은 최근 증가하는 발달장애인 대상 범죄와 관련해 발달장애인 권리구제 활동과 법률지원 등 권익옹호와 폭넓은 지원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를 보였다. 또한 “더 많은 유관기관과 관계망을 구축해 발달장애인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발달센터는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거 지난 3월에 개소했다. 관내 1만6,000여 명의 발달장애인에 대해 생애주기에 따른 경제·고용·교육 등 개인별지원계획 수립과 서비스 연계, 학대피해에 대한 현장조사와 보호조치, 공공후견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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