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여 일 앞으로 다가온 2018평창동계패럴림픽.

국내외에서 훈련에 집중하고 있는 국가대표 선수들 속 휠체어컬링 선수들도 빙판 위에서 뜨거운 여름을 보내고 있습니다.

지난 6월 최종 선발 명단을 확정하고 지난달 미국 보스턴 대회에서 우승을 거두고 돌아와 이천훈련원에서 훈련을 시작한 대표팀.

[인터뷰] 이동하 선수 / 휠체어컬링 국가대표

미국 전지훈련 갔다가 2주 만에 국내 훈련 시작하는데, 설레고 기대가 됩니다. 탄탄한 기술과 날카로운 전략을 다져가고 있는 선수들은 평창의 메달 목표에 다가서고 있습니다.

[인터뷰] 방민자 선수 / 휠체어컬링 국가대표

책임의식이 커졌고, 또 다른 목표가 생겼죠. 선발되자 라고 했는데 선발되고 나니까 내가 뭘 위해서 했었지 라는 생각에 거기까지 가자, 이루자라고 생각하죠. 최고의 메달까지 바라고 싶은데요. 지금 시점에서는 한순간도 놓칠 수 없는 정신력으로 굉장히 최선을 다해서 습득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2010밴쿠버동계패럴림픽에서 깜짝 은메달을 선물했던 휠체어컬링의 기록에서 더 나아가기 위해 훈련과 국제대회 출전을 반복하며 차근차근 평창을 준비 중입니다.

[인터뷰] 백종철 감독 / 휠체어컬링 국가대표

패럴림픽 남겨두고 첫 번째 전지훈련을 갔다 와서 전지훈련장에서 나타난 문제점들을 보완할 수 있는 훈련을 8월에는 계획 중이고요. 아직까지 여름시즌이어서요. 9월까지는 체력 훈련을 중점적으로 진행할 계획이고요. 이후에는 계속 실전 연습을 계획하고 있고 전지훈련도 잡혀있습니다.

200일 앞으로 다가온 평창의 꿈, 그리고 모든 순간의 기회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 위한 선수들의 노력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서순석 선수 / 휠체어컬링 국가대표

8엔드가 있는데, 한 엔드가 지고 있으면 7번의 기회가 있기 때문에 (휠체어컬링은) 그런 묘미가 있습니다.

[인터뷰] 차재관 선수 / 휠체어컬링 국가대표

이번대회 목표는 저희 팀이 결승전에 올라가는 것이 목표고요.

[인터뷰] 정승원 선수 / 휠체어컬링 국가대표

자신있습니다.

한편 8월 21일 오전 9시 30분, 평창을 준비하는 휠체어컬링 국가대표 선수들의 모습이 복지TV 휴먼다큐 희망인을 통해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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