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 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는 광복절을 맞아 웅부공원에서 평화의 소녀상을 제막했습니다.

안동 평화의 소녀상은 안동 시민 1700여 명이 모금한 성금으로 건립됐으며, 안동미협 회원들의 재능기부에 의해 예산이 상당부분 절감됐습니다.

소녀상이 설치된 웅부공원은 옛 안동대도호부 자리로 역사성과 상징성이 두드러져 소녀상 설치 장소로 최종 결정됐습니다.

추진위는 이번 평화의 소녀상 건립이 역사와 정의에 대한 시민의 이해를 높이고 독립운동 성지 주민으로서 자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편, 경북에 소녀상이 건립된 것은 포항과 상주에 이어 세 번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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