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르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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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이근호 선수가 장애어린이를 위해 기부를 약속했다.

푸르메재단은 축구선수 이근호(32·강원 FC)가 장애어린이를 위한 1억 원 이상 고액기부자모임 ‘더미라클스(The Miracles)’ 14호 회원으로 지난 27일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강원도 강릉시 강남축구공원에서 지난 26~27일 열린 ‘제2회 이근호 자선축구대회’에서 이근호 선수는 푸르메재단 박금희 사무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1억 원 기부 약정식을 가졌다.

이근호 선수는 “축구를 하면서 받은 사랑을 더 많은 장애어린이들에게 나누기 위해 큰 결심을 하게 됐다.”며 “전국의 장애어린이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제때 재활치료를 받아 꿈을 펼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 사무국장은 “재활치료의 중요성에 많은 관심을 갖고 기부문화 확산에 동참해준 것에 감사하다.”며 “장애어린이들이 치료와 교육을 통해 우리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자립하는 데 소중히 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5년 푸르메재단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근호 선수는 국내 유일 어린이재활병원 건립기금 기부, 푸르메재활센터에 장애어린이와 가족들을 위한 크리스마스트리 선물, 장애어린이 재활기금 마련을 위한 소장품 기부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했다.

이근호 선수가 14호 회원으로 이름을 올린 더미라클스에는 가수 션·배우 정혜영 부부, 배우 송일국, 축구선수 장현수, 프로골퍼 장하나, 이철재 전 쿼드디맨션스 대표, 박점식 천지세무법인 회장, 김철웅 요넥스코리아 대표 등이 가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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