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16일, 충북지역에 쏟아진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충북지역 곳곳이 침수피해를 입었습니다.

한 달이 넘은 지금도 피해를 입은 주민들은 피해복구에 여념이 없는데요.

지난 21일 충북노래문화업협회가 수해를 입은 청주지역 노래연습장 10여 곳에 자체적으로 모금된 수재의연금을 전달했습니다.

김상철 / 충북노래문화업협회 회장

피해업소가 정도의 차이는 있는데 대부분 완전 침수가 되어서 장기간 폐업이라든가 휴업에 있는 상태입니다.

큰 금액은 아니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그분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동종 업종에서 열심히 일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이 돼서 이렇게 했습니다.

어려운 경제 속에서도 우리 문화협회에 회원 분들이 서로 격려를 하고 용기 잃지 마시라고 힘내시길 바란다고 하루라도 빨리 속히 복구해서 정상영업 할 수 있도록 희망을 주기 위해서 노력을 했고 대표로서 힘이 되도록 전달을 했습니다.

이날 충북노래문화협회 청주시지부와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성금이 1천 6백9십2만원에 달했습니다.

한편, 충북에서는 수재민들을 복구를 돕기 위한 수재의연금 모금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피해규모가 큰 만큼 수재민들이 다시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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