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동작구는 다음 달 1일 구립어린이집 3곳이 문을 연다고 밝혔다. 

새로 개원하는 어린이집은 ▲강남어린이집(보육정원 69명) ▲해와별어린이집(보육정원 30명) ▲새빛어린이집(보육정원 20명) 등 3곳이다.

강남어린이집은 노량진 강남교회와 민관연대 방식으로 기존 교육관 건물을 재건축해 탄생했다. 일시안심보호센터 기능도 추가했다. 

새빛어린이집은 공동주택 단지 내 관리동 어린이집을 무상임대하는 방식이다. 구는 입주자 대표회의에 입소우선권 50%를 부여하고 공동시설개설비, 시설개선비 등을 지원했다. 

마지막으로 해와별어린이집은 아파트 내 가정어린이집을 매입해  20명 정원의 국공립어린이집으로 개원한다. 

동작구에 따르면 구내 국공립어린이집은 51개소로 늘어나고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은 39.1%에 달한다. 이는 새정부 공약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 40%에 근접한 수치다.

한편, 동작구는 국공립어린이집을 꾸준히 확대해 연평균 260여명의 영유아가 매년 추가로 국공립어린이집에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지난 2015년 6개소, 2016년 5개소에 이어 2017년에는 7개소를 확충했다.

오는 10월에도 가정어린이집 2개소를 매입해 구립으로 전환한다. 구는 영유아 두 명 중 한명은 국공립에 다닐 수 있도록 오는 2018년까지 국공립어린이집을 계속해서 확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주일 보육여성과장은 “보육의 공공성 확보는 미래를 향한 가장 효과적인 투자.”라며 “민간과 상생하는 다양한 방법으로 국공립어린이집을 계속적으로 확충해 나가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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